갈바닉 마사지기에 대해 최근 알아보다 반충동적으로 하나의 제품을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벨로큐어 갈바닉 제품인데요.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았고 이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갈바닉'이란 단어를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주변에서 피부 관리에 관심 많은 친구가 셀프 갈바닉 기기에 대해서 알아보길래 저도 덩달아 찾아보게 된 경우인데요. 구글링으로 갈바닉을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이 갈바닉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양/음이온을 이용해 피부 깊숙이까지 화장품이 흡수되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갈바닉 기기는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갈바닉 전류의 성질을 이용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이온화시켜 피부 깊숙이 스며드는 원리입니다. 즉 양극은 양이온성 물질을 밀어내고 음극은 음이온성 물질을 밀어내는 갈바닉 전류의 특성을 이용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조직 깊숙이 침투시키는것입니다. (출처: 구글) |
1. 갈바닉 기기 구성
제가 최종적으로 구매한 기기는 '벨로큐어 갈바닉 기기' 입니다. 이렇게 약간은 검정색 샤워 부스(?) 처럼 생긴 기기예요. 갈바닉 기기를 찾아보면 '엔블리 갈바닉', '바나브 갈바닉', '엘지 프라엘' 등등 다양한 제품이 검색되는데 엔블리는 홈쇼핑에서, 바나브는 손예진이 광고하는 것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저는 나름의 이유로 벨로큐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아래에 제품 설명과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벨로큐어 갈바닉은 14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한 곳에서 정가로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고, 148,000원에 콜라겐 엠플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어 기기와 함께 받았을 수 있었어요. 제품을 받고 '어? 왜 엘라뷰라고 써있지?' 했는데 '엘리뷰=벨로큐어'가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업체 홈페이지 참고)
벨로큐어 제품 구성입니다. 센스 있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보호경'이었어요. 보호경이 포함된 이유는 벨로큐어의 경우 LED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인데, 저는 특히 파란색 LED 관리를 할 때 블루라이트 차단을 위해 착용하고 있습니다. 판매 업체 홈페이지에서도 보호경 자체는 필수는 아니지만, 눈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고 나와있어요. 하지만 필수가 아니더라도 LED 자체를 눈에 직접 하시면 안되겠죠!
2. 콜라겐 엠플 (사은품 인듯 사은품 아닌 사은품)
함께 동봉되어온 콜라겐 엠플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은품이라고 하지만 완전 정품 같은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패키지입니다. 에스엔피 골드 콜라겐 리프트 액션 앰플이라고 엄청 길게 써있네요! 옆면에는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있고, 뒷면에는 효과/용량이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콜라겐 앰플은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해요.
앰플은 스포이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손에 떨어뜨려 보았는데 약간의 황금빛 펄이 있고, 제형은 꾸덕꾸덕해서 손을 기울이면 살짝 흐르는 정도의 점성이 있습니다. 톡톡 두르리면 흡수가 빠르게 잘 되는 편이었어요.
제가 벨로튜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이 하나의 제품으로 '고주파 관리 + EMS 미세전류 + LED'를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갈바닉 기기 중에 이렇게 세가지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기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장점은 이 세가지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거 였습니다. 매일 기기를 5~10분씩 한다고 했을 때 고주파, EMS, LED를 따로따로 하기 불편할 것 같은데, 이 불편함을 '동시 관리' 기능으로 해결해주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3. 갈바닉 마사지기 / 고주파 마사지기 사용방법
이용 권장 사용시간은 1일 1회 5분~10분이고, 기기는 10분 후에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요. 막상 관리를 슥슥 혼자 하다보면 10분이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기기는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해야 미세전류 등을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앰플이나, 에센스, 세럼을 발라 촉촉히 만들어주신 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금속류의 악세서리(목걸이, 귀걸이)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하네요. 임산부도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고 목젖 부위에도 사용하지 말라고 하니 꼭 유의하세요!
기기를 켜면 이렇게 EMS, RF, Nurse(진동), Photon 모드가 나오는데요. EMS는 EMS 미세전류 마사지, RF는 고주파 마사지, Nurse는 초음파 진동, Photon은 LED를 의미합니다. 각각의 자세한 효능은 아래 안내서를 참고해주세요!
- 고주파 마사지: 피부 진피층, 콜라겐층 활성화
- EMS 미세전류 마사지: 피부 탄력 강화, 콜라겐 생성 및 유효 화장품 성분의 흡수를 도움
- 진동 마사지: 클렌징 시 활용, 화장품 성분의 흡수를 도움
- LED 포톤: 광선에 따라 콜라겐 증가 / 붓기완화 / 트러블완화 / 재생에 도움
저는 '고주파 + EMS + LED' 동시 모드로 사용 중이고, 그때 그때 피부 상태에 따라 원하는 LED 색깔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LED 색깔을 선택하는 맛이 은근 있는 것 같아요!
관리는 '진동', 'LED'로 1가지로 관리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고주파 + EMS'로 2가지 관리 혹은 '고주파 + EMS + LED' 또는 '고주파 + EMS + 진동' 이렇게 3가지 관리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LED와 진동은 함께 사용할 수 없어요.
전 아직 클렌징으로는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동봉되어 온 솜이나 일반 화장솜을 기기에 끼워 진동모드로 사용하며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기기 해드 가장 바깥쪽에 위치는 동그란 쇠링이 자석처럼 뗐다 붙었다 하게 되어 있어서 여기에 솜을 끼운 후 진동모드로 클렌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관리 후 세척
관리 후에는 저는 물티슈로 한번 기기 위에 묻어있는 화장품을 닦아냅니다. 매번 관리 후에 이렇게 해주는데, 피부를 촉촉하게 한 상태에서 관리를 해야 하는 제품이라, 아무래도 기기에 화장품이 묻기 때문에 닦아주는게 깔끔할 것 같습니다.
5. 얼굴과 바디 마사지법
벨로큐어 제품을 가지고 마사지 하는 방법이예요. 얼굴 뿐만 아니라 몸에도 바디 마사지기 처럼 이용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효과를 누리면 좋겠어요!
저는 제품을 받고 나서 지금까지 매일같이 LED 색깔만 바꿔서 관리를 하고 있어요. 아직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서 드라마틱한 피부 변화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집에서 소소하게 피부관리를 하는 10분 시간이 정말 힐링이고, 행복해서 꾸준히 관리하려고 합니다.
고주파 마사지기나 갈바닉 마사지기를 별도로 구매하면 여러 기기를 사용하느라 힘들어 결국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게 되곤 하는데, 이렇게 하나의 기기로 여러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또 코로나 때문에 피부샵 가는 것도 꺼림칙한 시기에 집에서 관리를 해준다면 힐링+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 벨로큐어 갈바닉 기기 - 클렌징모드/EMS 미세전류 내용 포스팅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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