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큐어로 홈케어를 한지 약 1주일이 되가는 것 같아요. 피부관리기기로 돈을 써본게 이번이 처음인데 피부 마사지를 하고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행복해서 들인 돈이 아깝지 않은 요즘입니다!
2020/04/07 - [웰빙라이프] - 집에서 즐기는 고주파 마사지기/내돈내산 (feat. 벨로큐어 갈바닉)
집에서 즐기는 고주파 마사지기/내돈내산 (feat. 벨로큐어 갈바닉)
갈바닉 마사지기에 대해 최근 알아보다 반충동적으로 하나의 제품을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벨로큐어 갈바닉 제품인데요.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았고 이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갈바..
boramitda.tistory.com
벨로큐어 구매 후기와 사용 방법 등은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뤘었고, 이번에는 지난 번에 다루지 못했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추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클렌징 모드
벨로큐어 기기를 켜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요. 화면에서 'Nurse' 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미세진동 모드입니다. 클렌징을 할때는 미세 진동 모드에 두고 하면 되는데, 진동모드가 활성화되면 오른쪽 사진처럼 Nurse에 진동이 표시되고 진동을 울립니다.
벨로큐어를 구매하면 이렇게 얇은 솜을 함께 주고 있어요. 벨로큐어 바깥 쪽의 링을 분리하여(자석형태) 클레징 워터를 묻힌 촉촉한 솜을 끼워준 후 다시 링을 끼고, 그 위에 투명 케이스를 끼워주면 클렌징 준비 끝이예요!
기기를 동작하면 자동 10분 후에 기기가 꺼지는데, 전 평상 시 고주파 모드나 EMS, LED 모드로 사용할 때는 10분을 모두 사용하지만 클렌징 모드는 10분이 좀 긴 것 같아서 저는 5분만 해주었습니다. 화면에 남은 시간이 표시되어 5분이 남았을 때 꺼주는 거죠!
그리고나서 솜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더러워졌더라고요...) 저는 사실 기초 화장 위에 비비쿠션을 얇게 바르는 편이라 화장을 짙게 하는 편이 아닌데요. 세안도 1차 클렌징 오일, 2차 폼클렌저를 사용하고 있어서 나름 꼼꼼히 세안을 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솜이 더러워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벨로큐어의 클렌징/진동 모드가 이온을 활용해 피부 속 노폐물까지 빼주는지, 아니면 미세 진동으로 피부 겉의 노폐물만 제거해주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궁금해서 문의 글에 이온을 활용하는지 글을 남겼었는데 딱히 명확한 답을 받지 못했거든요. 제품 상세 페이지에도 클렌징 원리에 대해서 따로 나와있지는 않았습니다. (이온을 콕 찝어서 물어본 이유는 다른 고주파/클렌징 기기를 보면 이온 유도 방식을 통해 피부 속에 노폐물까지 제거해준다고 홍보하고 있어서 문의해 보았어요.)
2. 고주파/EMS 세기 조절
제가 벨로큐어를 가지고 매일 같이 하는 모드는 '고주파+EMS 미세전류+LED' 입니다. 매일 10분동안 동시 관리를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 미세전류 관련해서 처음에 제품을 사용했을 때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아서 속으로 '뭐지?' 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벨로큐어는 고주파/EMS 세기를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3단계로 했음에도 (고주파 때문에 사용하면서 열감은 느껴졌지만) 그 외에 미세전류의 느낌이 없었어서 의아했었습니다.
[ EMS / RF 세기 조절 ]
- 전원 버튼을 1번 누르면 : 기기 켜짐
- 여기에서 전원 버튼을 1번을 더 누르면 : EMS / RF 모드 1단계 (전원 버튼 연속 2회)
- 또 1번을 더 누르면 : EMS / RF 모드 2단계 (전원 버튼 연속 3회)
- 또 1번을 더 누르면 : EMS / RF 모드 3단계 (전원 버튼 연속 4회)
- 언제든 전원을 길-게 누르면 : 기기 꺼짐
하지만 몇몇 후기를 살펴보니 EMS 찌릿찌릿함이 느껴지는 것이 마치 피부과에서 관리 받는 것 같다고 나와있더라고요. 그래서 더 의아해진 채 Q&A를 살펴보다가 저와 비슷한 문의 글에 대한 답변을 보았습니다.
답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피부 상태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미세전류를 느끼는 것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기기의 EMS 기능을 좀 더 잘 확인하려면 맥막이 뛰는 손목에 에센스 등을 바른 후 기기를 둥글리면서 미세 전류가 느껴지는지 테스트 해보라고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반신반의하며 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정말 놀랍게도 찌릿찌릿한게 느껴졌습니다. 깜짝 놀랄 정도로요. 기기에 이상이 없어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굴에 할 때 너무 촉촉하지 않게 했나?' 싶어서 그 다음 얼굴에 테스트할 때는 세럼, 에센스를 더욱 촉촉하게 바르고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볼, 이마 쪽에서는 여전히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입술 주변이나 볼 아래쪽 등 얼굴 위 몇몇 부위에서 미세 전류가 느껴지더라고요. 또 그동안 너무 세게 피부를 꽉 누르면서 지나갔었는데 피부 위를 살살 미끄러지는 느낌으로 지나가니 또 훨씬 잘 느껴졌습니다. 핵심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기기를 살살 이동하는 것에 있었다는 것!
요즘 이렇게 하루에 10분씩 피부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꾸준한 관리를 받아보지 못한 제 피부에 미안해서 이렇게 홈케어로라도 꾸준히 해주려고 해요. 한달, 두달이 지나면 지금보다 더 좋은 피부가 되어있기를 바라면서요!
[ 이전 갈바닉 마사지기 관련 사용 후기는 아래에서 ↓↓↓ ]
2020/04/07 - [웰빙라이프] - 집에서 즐기는 고주파 마사지기/내돈내산 (feat. 벨로큐어 갈바닉)
집에서 즐기는 고주파 마사지기/내돈내산 (feat. 벨로큐어 갈바닉)
갈바닉 마사지기에 대해 최근 알아보다 반충동적으로 하나의 제품을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벨로큐어 갈바닉 제품인데요.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았고 이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갈바..
boramitda.tistory.com
'MY LIFE > 나의 생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호라 젤네일 제거하는 법 (열흘 후 우드스틱으로 샥샥!) (0) | 2020.04.11 |
---|---|
오호라 젤네일하고 일주일 넘게 지난 후기! (오호라 지속력) (feat. 봄맞이 새 디자인) (0) | 2020.04.10 |
집에서 즐기는 고주파 마사지기/내돈내산 (feat. 벨로큐어 갈바닉) (0) | 2020.04.07 |
오호라젤네일로 집에서 간편하게 셀프 젤네일 도전! (오호라 젤네일 후기) (0) | 2020.04.06 |
코로나 피해 방구석 문화생활 3탄. 라스베가스 오쇼/박물관 투어 (feat. 루브르, 헤르미티지 박물관) (0) | 2020.04.04 |